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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대표하는 첼리스트 정명화가 오는 22일 자신의 인생과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첼리스트 정명화의 콘서트&토크’ 공연으로 양산을 찾는다.
첼리스트 정명화는 미국 줄리아드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세계적 지휘자인 주빈 메타와 함께한 L.A. 필하모닉 협연으로 데뷔했다. 이후 전 세계에서 오랫동안 활동하고 있으며 특히,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 지휘자 정명훈과 함께 ‘정 트리오’로 이름을 알려 1978년부터 언론의 주목을 받아왔다.
이번 ‘콘서트&토크’는 아나운서 윤영미의 진행으로 정명화의 음악 인생에 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정명화의 인생 이야기로 기존에 엄격한 클래식 공연과는 다르게 관객이 클래식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한다.
또 공연에서는 바흐의 ‘ARIOSO’와 드보르작의 ‘첼로 협주곡 b 단조 Op. 104’ 등 유명한 클래식 곡을 만나볼 수 있다. 정명화 독주와 함께 헝가리 미슈콜츠 심포니 오케스트라 협연, 밀레니엄 심포니 오케스트라 협연, 예술의 전당 여름 실내악 축제 공연 등 다양한 활동 경력을 지닌 피아니스트 황보영이 함께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예매는 양산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yangsanart.net)와 전화(379-8550)로 할 수 있다. S석은 3만원, A석은 2만원이다.
한편, 이번 공연은 출연료의 60%를 한국문화예술회관 연합회에서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이뤄진다. 때문에 공연 좌석 중 200여석은 지역을 위해 애쓰는 경찰, 소방관 등을 초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