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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첼로 선율과 함께하는 정명화의 인생 이야기..
문화

첼로 선율과 함께하는 정명화의 인생 이야기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입력 2014/11/04 10:57 수정 2014.11.04 10:56
11월 기획공연 ‘첼리스트 정명화의 콘서트&토크’

오는 22일 오후 7시 30분,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사람 심장에서 가장 가까이 연주하는 낭만의 선율, 첼로 소리가 양산시민의 심장을 울린다.

한국을 대표하는 첼리스트 정명화가 오는 22일 자신의 인생과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첼리스트 정명화의 콘서트&토크’ 공연으로 양산을 찾는다.

첼리스트 정명화는 미국 줄리아드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세계적 지휘자인 주빈 메타와 함께한 L.A. 필하모닉 협연으로 데뷔했다. 이후 전 세계에서 오랫동안 활동하고 있으며 특히,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 지휘자 정명훈과 함께 ‘정 트리오’로 이름을 알려 1978년부터 언론의 주목을 받아왔다.

이번 ‘콘서트&토크’는 아나운서 윤영미의 진행으로 정명화의 음악 인생에 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정명화의 인생 이야기로 기존에 엄격한 클래식 공연과는 다르게 관객이 클래식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한다.

또 공연에서는 바흐의 ‘ARIOSO’와 드보르작의 ‘첼로 협주곡 b 단조 Op. 104’ 등 유명한 클래식 곡을 만나볼 수 있다. 정명화 독주와 함께 헝가리 미슈콜츠 심포니 오케스트라 협연, 밀레니엄 심포니 오케스트라 협연, 예술의 전당 여름 실내악 축제 공연 등 다양한 활동 경력을 지닌 피아니스트 황보영이 함께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예매는 양산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yangsanart.net)와 전화(379-8550)로 할 수 있다. S석은 3만원, A석은 2만원이다.

한편, 이번 공연은 출연료의 60%를 한국문화예술회관 연합회에서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이뤄진다. 때문에 공연 좌석 중 200여석은 지역을 위해 애쓰는 경찰, 소방관 등을 초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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