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립박물관(관장 신용철)은 내달 6일 가족 사랑 의미를 되새기고 역사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제1회 북정고분군ㆍ신기산성 역사길 가족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양산 역사상 가장 화려했던 삽량 시대 대표유적인 북정고분과 신기산성을 직접 걸어보면서 평소 알지 못했던 역사유물의 의미를 알아보고 그 속에 담긴 이야기를 통해 애향심과 가족애를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걷기대회는 오전 10시 시립박물관을 출발해 북정고분, 신기고분, 성황사와 산성봉을 돌아내려 오는 코스로 길이는 약 3km이며 2시간 30분가량 소요될 예정이다.
초등학생 이상 가족단위로 5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오는 30일까지 양산시립박물관 홈페이지(museum.yangsan.go.kr)와 전화(392-3317)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