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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지회장은 지난 2000년 (사)한국무용협회 양산지부(이하 무용협회)에서 사무국장을 맡으며 양산 무용을 위해 일하기 시작했다. 이어 2002년부터 10년간 무용협회 지부장으로 활동하며 지역에 무용 저변 확대를 위해 힘써왔다.
특히 이 부지회장은 무용협회 지부장을 역임하던 때 직접 경상남도 무용제에 출전해 최우수상을 받아 춤으로 양산을 알렸으며, 2009년에는 제10회 경남무용제를 양산에 유치하기도 했다.
현재 이 부지회장은 이지은 무용단을 운영하며 해마다 한국무용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정기 공연을 펼치고 있으며 양산문화원 문화학교 한국무용반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 부지회장은 “저보다 더 훌륭한 선배님들이 많음에도 제가 공로상을 받게 돼 죄송하고 또 감사한 마음”이라며 “아직 무용가로서, 또 지역에서 무용을 알리는 지도자로서 배워야 할 것도 많고 전파해야 할 것도 많기 때문에 더 열심히 활동하라는 격려의 의미라고 생각한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경남예총 공로상 수상자라는 이름에 부끄럽지 않도록 더 공부하고 스승님에겐 자랑스러운 제자, 후배들에겐 본보기가 될 수 있는 춤꾼이 되고 싶다”며 “앞으로 우리 춤의 멋을 대중에게 전하고 대중과 함께 호흡하는 무용가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시상식에서 (사)한국연예예술인협회 양산시지회(지부장 정웅호)가 경상남도 문화상 문화예술 유공단체부문 경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