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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지역 문인, 시 낭송 전문가 되다 ..
문화

지역 문인, 시 낭송 전문가 되다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입력 2014/11/18 10:01 수정 2014.11.18 10:00
정영숙ㆍ주미화 씨 시 낭송가 인증 받아



양산문학낭송회 정영숙(55, 동면, 사진 오른쪽) 회장과 주미화(47, 물금, 사진 왼쪽) 씨가 지난달 21일 새부산시인협회가 주최한 ‘부산시단 제1회 전국 시 낭송대회’에서 시낭송가 인증을 받았다.

‘부산시단 제1회 전국 시 낭송대회’는 기존 낭송대회와는 다르게 심사위원 상대평가 방식에서 탈피했다. 심사위원이 시 낭송에 대해 절대평가를 하는 것이다.

10명의 심사위원이 낭송에 대해 점수를 매기고 총점이 85점 이상일 경우 시낭송가 인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이날 대회에서 정 회장과 주 씨는 상당한 수준이라는 심사위원의 평가를 받았으며 지난 1일 시 낭송가 인증서를 받았다.

정 회장은 (사)한국문인협회 양산시지회(이하 양산문협) 소속 수필가이며 주 씨도 양산문협 소속 시인으로 지역에서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다.

정영숙 회장은 “시 낭송이라는 것 자체는 누구에게 평가받지 않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예술이지만 전문가로서 더 다양한 활동을 하기 위해 낭송가 인증을 받게 됐다”며 “지금까지 낭송 활동을 해왔지만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해 낭송 문학과 시 문학의 아름다움을 알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산문학낭송회는 양산문협 소속 시인과 수필가가 주축이 돼 지난 2007년 구성, 다양한 지역 문화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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