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월 양산지역 최초 여성극단으로 창단한 양산YWCA(회장 도말순) ‘다듬이소리 극단’이 오는 22일 창단 첫 공연을 개최한다.
다듬이소리극단 창단 공연은 22일 오후 7시 양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들은 연극 ‘아름다운 사인’을 공연할 예정이며 (사)한국연극협회 양산지부 송진경 지회장이 연출을 맡았다.
‘아름다운 사인’은 저마다 아픈 사연을 가지고 죽은 여섯 여인의 이야기다. 자살한 여섯 여인의 시체가 검시관에게 자신들이 죽은 웃기고도 슬픈 사연을 털어놓는다.
각각 사연은 동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여성에게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선보인다. 과연 여섯 여인이 죽음을 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다듬이소리극단 공연은 무료며,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문의 367-1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