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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초겨울 추위 녹이는 사랑의 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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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겨울 추위 녹이는 사랑의 김장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입력 2014/12/02 10:07 수정 2014.12.02 10:06
CJ양산공장ㆍ경남은행ㆍ이마트, 소외 이웃 위한 ‘김장 나누기 행사’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지역 곳곳에서 사랑의 김장 김치를 담그기 시작했다. 봉사단체에 이어 이번엔 양산지역 기업들이 두 팔 걷고 김장 김치를 담그며 지역 사랑 실천과 지속적 후원을 약속했다.

CJ제일제당 양산공장(공장장 김경호)은 지난달 26일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김장봉사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지역 주민과의 화합과 상생을 위해 마련됐다.

CJ제일제당 양산공장은 이날 김장 김치 300포기를 마련해 지역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전달해달라며 양산시드림스타트센터에 기탁했다.

이날 김장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저소득층 아동과 가족이 훈훈한 겨울을 나는데 이 김치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더욱 많은 관심을 둘 것이며 다양한 후원으로 따뜻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산시드림스타트센터는 이 김치를 드림스타트 대상아동 가정 40세대에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같은 날 경남은행(동부본부 본부장 김영희)도 어려운 이웃의 겨울나기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700만원 상당 김장 김치 10kg 264상자를 양산시에 기탁했다.

경남은행 동부본부 김영희 본부장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겨울을 미리 준비 할 수 있도록 도움이 돼 기쁘며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 선도은행으로서 나눔을 계속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은행은 해마다 명절과 연말에 어려운 이웃돕기 후원금품을 전달하고 있으며 이번에 기탁한 김치는 소년소녀가장 가정과 홀몸 어르신 등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마트(점장 정영주)도 사랑의 김치 나눔에 나섰다. 지난달 27일과 28일 이틀 동안  이마트 임직원과 이마트희망나눔주부봉사단(단장 고정숙)이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11월 희망나눔 캠페인, 희망 김장 김치 나누기’를 진행했다.

이들은 300만원 상당 550포기 김치를 담갔으며 이들이 담근 김치는 저소득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 재가 결연 아동을 위해 배달할 예정이다.

이마트 정영주 점장은 “이마트는 양산시민 사랑을 먹고 지금까지 성장한 만큼 당연히 돌려드려야 한다는 것이 저희 생각”이라며 “이번 ‘희망 김장 김치 나누기’ 외에도 희망나눔 주부봉사단과 임직원이 힘을 모아 ‘희망나눔 캠페인’을 실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공헌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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