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을 지속하던 양산지역 휘발유 값이 1천500원대로 진입했다. 가장 싼 주유소는 1천575원을 기록했다.
주유소 종합정보시스템 오피넷(http://www.opinet.co.kr)에 따르면 8일 현재 양산지역 보통휘발유 평균가격은 1천670원, 경유는 1천481원을 기록했다.
휘발유가 가장 싼 곳은 (주)부일이앤이 동인주유소(하북)로 1천575원이었으며, 가장 비싼 곳은 흥일주유소(북정) 1천857원으로 ℓ당 282원 차이가 났다.
경유가 가장 싼 곳 역시 (주)부일이앤이 동인주유소(하북)로 1천375원, 가장 비싼 곳은 흥일주유소(북정) 1천797원으로 ℓ당 422원 차이를 보였다.
오피넷에 따르면 국내 도입 원유의 약 80%를 차지하는 두바이유가 지난 6월 이후 최저가를 거듭 경신하고 있다. 국제유가가 국내 석유제품 가격에 반영되는 데는 통상 3~4주가 소요돼 앞으로 기름값이 더 내릴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편, 양산지역 휘발유 가격은 생활권을 맞대고 있는 인근지역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양산지역 휘발유 평균 가격(1천669원)은 경남 평균 (1천682원)은 물론 부산 금정구 (1천676원), 밀양시(1천686원)와 김해시(1천676원)보다 낮아 상대적으로 싼 편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