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문예지 ‘주변인과문학’이 지난 15일 ‘2014년 겨울호’를 출간했다.
이번 겨울호에는 ‘충청의 시와 시인’이라는 주제로 대전, 충청남ㆍ북도 시인의 시와 삶 살펴보기를 비롯해 좌도시 동인, 큰시 동인 탐방 등을 특집으로 기획했다.
‘보고싶었습니다’ 코너에서는 섬세한 감수성과 깊은 사색으로 수려한 시 세계를 펼쳐온 손택수 시인 이야기와 신작 시까지 만날 수 있다.
‘CEO 인문학을 만나다’에서는 미래에셋 최현만 수석부회장 인터뷰를, 또 지난 가을호에 처음 연재해 독자에게 호응을 얻었던 ‘독자를 위한 지상 강좌, 시조와 시 창작 2편’을 실었다.
이외에도 시조, 수필, 소설, 아동문학 등 다양한 작품이 실려 있으며 독자가 쓴 시와 수필 10편도 만나볼 수 있다.
문학철 편집주간은 “문학이 미술이나 음악과 융합하는 추세로 흘러가고 있는데 새봄부터는 우리 역시 새로운 활력을 위해 다른 예술과 함께 나아가도록 시도해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