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낭송행복나눔(대표 김윤아)는 지난 16일 양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양산시지회(지회장 김대연) 회원을 초대해 ‘따뜻한 연탄 한 장’이라는 주제로 시낭송 콘서트를 열었다.
시낭송행복나눔이 주최하고 본사가 후원한 이날 공연은 사랑이 있는 풍경, 나눔이 있는 풍경, 계절이 있는 풍경, 역사가 있는 풍경 등 소주제로 시낭송행복나눔 회원들이 20여편의 시를 낭송했다. 공연을 본 지체장애인들은 이들의 시와 노래로 따뜻한 온기와 위안을 느꼈다.
김윤아 대표는 “지역에서 아직 외면과 차별을 받고 있는 지체장애인을 위해 시낭송으로 공감하고 행복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지역의 많은 분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공연에서는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양산시지회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모금’을 진행했다. 김대연 지회장은 “이번 성금은 우리 지회를 넘어서 지역에서 소외당하는 이웃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