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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제자를 위한 교사들의 하모니 ..
문화

제자를 위한 교사들의 하모니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입력 2014/12/23 10:40 수정 2014.12.23 10:39
올제교사합창단 제11회 정기음악회



올제교사합창단(단장 김정희)이 지난 17일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1회 제자사랑음악회를 열었다.

올제교사합창단은 우리 가곡 ‘비목’, ‘강건너 봄이 오듯’, ‘사랑하는 나의 마음’과 ‘에델바이스’, ‘Moon river’, 호두까기 인형 캐럴 등 다양한 음악을 선보였다.

특히 이날 마지막 순서로 준비한 뮤지컬 ‘음악실의 추억’은 교사들이 자신이 속한 학교 교복을 입고 출연해 관객에게 특별한 재미를 선사했다.

이 외에도 최에스더(범어중3), 오지은(부산예고3), 박현민(물금동아중2) 등 양산 음악 영재들이 무대에 올라 재능을 펼쳤으며 신양초등학교 합창단이 동요 합창 무대를 꾸며 큰 박수를 받았다. 

김정희 단장은 “4년간 교사합창단 단장으로 있으며 매주 월요일 저녁마다 화음을 맞추며 제자를 위한 노래를 준비하는 교사들 모습을 봤고 음악회에선 제자들이 교사에게 갈채를 보내며 정을 나누는 참교육을 봤다”며 “오늘 역시 그런 자리가 돼 기쁘고 공연 수익금으로 지역 소년소녀가장에게 따뜻한 연말 선물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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