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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예술대상조직위원회가 주관하고 한국문화예술신문사, 주간인물, 부산일보가 후원하는 ‘한국문화예술대상 시상식’은 해마다 각 분야에서 활약한 예술인을 선정하는 것으로 올해 5회를 맞이하고 있다.
한국문화예술대상조직위원회는 김 도예가가 도자기공원을 운영하며 시민에게 도자 문화를 널리 알리고 도예가로 살아오며 우리 전통 도예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해 한국문화예술대상 도예부문 대상으로 선정했다.
김 도예가는 “도예를 한 지 40여년 만에 또 귀한 상을 받게 됐다”며 “도예가 좋아서, 지역민에게 제가 좋아하는 도예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서 작게 시작한 일에 이렇게 좋은 상까지 주니 감사하고 고마울 따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도자기공원이 양산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에서도 올 수 있는 휴식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더 가꾸고 도예가로서도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도예가가 운영하는 도자기공원은 ‘자연과 사람은 한 몸’이라는 주제로 꾸며졌다. 공원은 전시실, 체험장, 작업실, 한옥 펜션, 황톳길 산책로, 삼림욕장, 민속놀이장 등 시민 누구라도 편하게 쉬어갈 수 있게끔 구성돼 있다.
그는 1996년 성산미술대전 우수상을 시작으로 2001년, 2002년 경상남도 공예품대전 특선, 2005년 한국미술인협회 특선을 받은 바 있으며 2007년에는 ‘머리에는 좋은 생각, 가슴에는 좋은 마음, 몸에는 바른 행동’이라는 작품으로 문화관광부장관상인 대한민국미술대전 종합 대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