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안 회장은 양산초 37회 졸업생으로 지난 1998년부터 학교 식당, 화장실 개ㆍ보수, 장학금과 운영비 전달, 통학차량 지원, 축구부 후원 등 모교 사랑을 실천해왔다. 이에 양산초는 안 회장에게 감사 마음을 전하기 위해 교정 한편에 감사비를 세웠다.
박춘자 교장은 “안 회장은 우리 학생들에게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훌륭한 인물이 될 수 있다는 꿈을 심어주는 선배님”이라며 “모교 사랑에 대한 감사 인사와 더불어 후배들도 자라서 학교를 위해 나눌 수 있는 마음을 길러주고자 감사비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안갑원 회장은 “교직원과 후배들이 보내는 감사 인사에 저 역시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며 후배들도 양산초와 양산을 빛내는 인물이 돼 모교와 또 다른 후배에게 사랑을 베풀 줄 아는 사람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 회장은 양산초 지원외에도 양산대종 건립과 양산시인재육성 장학금 기탁, 불우이웃돕기 등 기업의 사회 공헌을 앞장서 실천하고 있으며 지난 20 09년 양산시민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