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도내에 있는 젊고 유망한 예술인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차세대 유망예술인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도비 1억원을 투입하는 이번 사업은 기성 예술인에 비해 경제ㆍ사회적으로 자립기반이 약한 젊은 예술인의 창작과 발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마련한 제도다.
모두 10명을 선정하며 2016년까지 1명당 작품제작, 현장 체험, 전시ㆍ공연 장소 임차 등에 쓸 수 있는 창작지원금 1천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자격요건은 만 35세 이하(1980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로 경남도민으로 공연ㆍ시각ㆍ문학 분야에서 최근 2년간 예술 활동 경력이 있는 전문예술인이다.
지원 신청서는 경상남도 홈페이지(ww w.gsnd.net) 공지사항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오는 12일부터 23일까지 우편 또는 방문으로 신청서를 내면 된다.
경남도는 “대상자 예산지원에 그치지 않고 중간모니터링과 결과보고회를 통해 사업 성과도 확인할 것이며 그 결과를 토대로 내년 사업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예술인이 꾸준히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그들의 예술 활동이 도민 생활문화를 풍성하게 만들도록 하겠다”며 도내 역량 있는 젊은 예술인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자세한 문의는 경남도 문화예술과 예술진흥담당(211-4725)으로 하면 된다.
(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하 진흥원)은 경남도 내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단체ㆍ개인을 지원하기 위해 2015년도 문화예술공모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진흥원이 진행하는 사업은 ▶신작 창작, 예술 서적 발간, 생활예술ㆍ일반예술 활동 등을 하는 단체와 개인을 위한 ‘지역 문화예술 육성지원’ ▶‘우수예술단체 찾아가는 문화활동’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주민참여형 공연이나 지역 특화 축제 등에 지원하는 ‘시ㆍ도 기획지원’ ▶레지던스(예술창작 활동을 위해 전문 시설과 장소, 지원 조직 등을 제공하는 것) 시설을 갖춘 전문예술단체를 위한 ‘레지던스 프로그램 지원’ 등 모두 다섯 가지다.
단체는 설립 3년 이상이며 단체등록증 발급을 받고 연간 1회 문화예술 활동 실적이 있어야 한다. 개인은 3회 이상 활동 실적이 있는 도내 거주 예술인이며 문학인의 경우 문단등록 3년 이상이어야 한다. 지원 사업과 대상자별로 지원금은 차이가 있다.
진흥원은 각 지원 사업에 참여할 예술가와 단체를 오는 16일까지 모집하며 참가를 희망하는 이는 진흥원 홈페이지(www.gcaf.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 홈페이지(www.ncas.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경남문화예술진흥원 홈페이지와 진흥원 문화사업부(213-8040)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