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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봉사는 구호물품만 보내는 일상적인 해외구호활동뿐만 아니라 현지를 방문,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인프타는 최복춘 회장을 비롯해 성인 6명, 청소년 3명 등 모두 회원 9명이 해외봉사에 참여했다.
이번 봉사에서 인프타는 아이들을 위한 주먹밥을 만들어 300여명에게 음식을 제공했고, 양산에서 모은 리코더 180개를 소독해 현지에 가져가 아이들과 함께 음악 수업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즉석 사진을 촬영해 마을 내 가족들에게 전달했으며, 미용 봉사, 의류ㆍ신발 등 구호품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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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들은 톤도 쓰레기마을 아이들에게 그동안 지원되던 음식 후원이 끊긴 것을 알고 앞으로 아이들을 위한 닭죽을 후원하기로 했다. 또한 현지에서 음악 수업이 가능하도록 멜로디언, 리코더 등을 모아 전달하기로 약속했다.
최복춘 회장은 “회원의 적극적인 참여로 필리핀 아이들에게 인프타의 사랑을 전할 수 있어 기뻤다”며 “이번에는 많은 회원이 방문하지 못했는데 12월에 더 많은 회원과 필리핀 빈민촌을 찾을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