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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포토에세이] 빈 집의 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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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에세이] 빈 집의 주인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입력 2015/01/20 10:42 수정 2015.01.20 10:42





고요한 겨울 산, 버려진 개집인 줄 알았는데 근처를 서성이자 사람의 발소리를 알아차렸는지 저 멀리서 집주인이 달려왔다. 꼬리를 살랑거리면서도 끝내 가까이는 오지 않던 녀석은 반갑다며 ‘멍멍’ 짖어 보이고는 다시 산 너머로 걸음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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