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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클래식, 설명 들으며 즐기자!..
문화

클래식, 설명 들으며 즐기자!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입력 2015/01/27 10:31 수정 2015.01.27 10:29
바이올리니스트 ‘조윤범의 파워클래식’

2월부터 11월까지 모두 6회 공연 열려



다양한 연주활동부터 칼럼 기고, 클래식 강의에 이르기까지 여러 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조윤범이 양산시민에게 클래식의 재미를 알릴 예정이다.

양산시시설관리공단이 주최하는 ‘조윤범의 파워클래식 with 콰르텟엑스’는 ‘만원의 행복한 저녁’이라는 소주제로 오는 2월 7일 오후 7시 30분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첫 시작한다.

이날 공연의 주제는 음악 신동이라 불렸던 ‘모차르트’로, 조 바이올리니스트가 무대에 올라 모차르트 인생에 대해 사진, 악보, 애니메이션 등 자료를 보여주며 설명할 예정이다. 조 바이올리니스트의 설명 중간에 현악사중주단 ‘콰르텟엑스’가 모차르트 곡을 연주하며 클래식을 쉽고 친근하게 이해할 수 있게 한다.

이날 콰르텟엑스는 모차르트 현악사중주 1번 ‘로디’ 4악장, 6번 3악장 ‘꿀벌’, 15번 3악장 ‘콘스탄체’, 23번 2악장 ‘잠자는 별들’, 세레나데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무지크’ 1악장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조윤범의 파워클래식’은 2월을 시작으로 두 달에 한 번 공연하며 11월까지 모두 6회에 걸쳐 진행된다. 베토벤, 차이콥스키, 드보르작 등 유명 클래식 작곡가부터 작가 셰익스피어와 함께하는 음악, 영화 음악까지 다양한 주제로 공연을 꾸밀 예정이다.

입장료는 전 좌석 1만원이며 예매는 양산시문화정보포털 홈페이지(www.yang sanart.net)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379-8550~8로 하면 된다.

한편, 조윤범 바이올리니스트는 현악사중주단 ‘콰르텟엑스’의 리더로, 클래식 음악계에서 ‘괴물’이라는 별명으로 알려졌다. 2005년부터 2년 동안 한국일보에서 칼럼을 기고했고 ‘조윤범의 파워클래식’이라는 책을 출간해 베스트셀러가 됐다.

지난 2007년부터 현재까지 극동아트TV에서 ‘콰르텟엑스와 함께하는 조윤범의 파워클래식’을 진행하고 있다. 그가 속한 콰르텟엑스는 정통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넘나들며 현악사중주 개념을 새롭게 개척하고 있는 악단으로, 국내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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