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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문화예술회관은 올해 기획공연 선정을 위한 온라인 시민 설문조사와 전문가 심의를 거쳐 2015년 기획공연 추진계획을 마련, 11편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올해 기획공연은 뮤지컬과 클래식, 연극, 대중음악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됐다. 특히 많은 시민이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공연 횟수를 48회로 대폭 늘리고 입장료를 낮추는 등 프로그램 확대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먼저 지난 7일 2015 첫 기획공연인 ‘조윤범의 파워 클래식’이 무대에 올랐다. ‘만원의 행복’이라는 부제를 가진 이 공연은 저렴한 관람료로 시민 문화생활 함양에 이바지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공연을 비롯해 4월 11일과 6월 13일, 8월 8일, 9월 19일, 11월 14일 등 모두 6회 공연한다.
3월에는 성스러움의 상징인 수녀들이 펼치는 유쾌한 이야기를 담은 코미디 뮤지컬 ‘넌센스’와 영원한 가객 故 김광석을 추모하는 콘서트 ‘김광석 다시 부르기’가 예정돼 있다. 4월은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뽀로로’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가족 뮤지컬 ‘뽀로로의 드림콘서트’가, 5월에는 환상적인 퍼포먼스와 폭발적인 가창력을 지닌 가수 인순이 콘서트가 열린다.
6월과 12월에는 아이들을 위한 ‘어린이 아동극’이, 7ㆍ8월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선정한 우수공연 작품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10월은 ‘뮤지컬 갈라 콘서트’가 열리고, 11월은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이 계획돼 있다. 이어 12월에는 한 해를 아름다운 선율로 마무리하는 ‘송년 콘서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양산문화예술회관은 “올해는 더 많은 시민이 공연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공연 횟수를 크게 늘렸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수준 높은 공연을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379-8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