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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박물관에 ‘금동반가사유상’ 보러오세요”..
문화

“박물관에 ‘금동반가사유상’ 보러오세요”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입력 2015/03/03 10:56 수정 2015.03.03 10:54
시립박물관, 이달부터 12월까지 ‘이달의 전시’ 개최



양산시립박물관(관장 신용철)은 이달부터 12월까지 매달 양산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보물급 유물과 색다른 주제를 정해 ‘이달의 전시’를 연다고 밝혔다.

이달의 전시는 시립박물관 소장품 가운데 역사ㆍ예술적 가치가 우수하고 지역 역사와 문화를 대변하는 작품을 엄선해 박물관 로비에 전시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3월 전시에서는 양산 유산동 출토 ‘금동반가사유상’(사진)을 주제로 전시가 열린다. 금동반가사유상은 양산의 찬란한 불교문화를 대표하는 작품으로 손색이 없어 이달의 전시 첫 주제로 선정됐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지금까지 잘 알려지지 않았던 금동반가사유상 발견 경위와 관련한 이야기를 최초로 시민에게 공개한다. 또 해외 전시를 통해 세계에 양산을 알린 금동반가사유상의 위상, 삼국시대 미륵 신앙 등 다양한 문화사를 소개할 예정이다.

신용철 관장은 “이달의 전시는 작은 음악회와 가족영화상영 등 해피위켄드 사업과 연계할 계획으로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제가 직접 유물 설명을 하며 관람객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392-3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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