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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포토에세이] 초봄의 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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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에세이] 초봄의 낚시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입력 2015/03/03 11:10 수정 2015.03.03 11:08




봄이라기엔 아직 쌀쌀한 바람이 불지만, 오늘같이 볕 좋은 날에는 낚시가 딱이라며 필요한 짐을 챙기는 아버지를 따라 나섰다.

양산천 변에 자리를 잡고 한참을 있었지만, 물고기는 낚일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 지겹다는 내 투정에 “낚시는 시간을 낚는 법”이라며 자리를 지켰다. 그런데도 무심한 물고기는 얼굴조차 보여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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