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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소외아동에 예쁜 공부방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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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아동에 예쁜 공부방 선물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입력 2015/03/17 09:29 수정 2015.03.17 09:27
목련라이온스ㆍ복지관, ‘꿈이 자라나는 공부방’ 사업



양산목련라이온스클럽(회장 정미경)과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성지혜)이 지난 5일 저소득 가정 아동에게 ‘꿈이 자라나는 공부방’을 선물했다.

목련라이온스클럽은 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가정에 책상, 서랍장을 비롯해 가구가 없어 종이상자에 짐을 넣어 보관하는 등 어려운 생활을 하는 박아무개(17, 삼성동) 학생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이런 안타까운 사연에 목련라이온스클럽은 책상과 책장, 의자, 옷장과 살림살이를 수납할 수 있는 서랍장, TV장, 밥솥, 수납장 등을 지원했다.

공부방을 선물 받은 박아무개 학생은 “제게 공주 같은 방이 생겨 꿈을 꾸는 것 같다”며 “이런 특별한 선물을 해주신 많은 분을 잊지 않고 열심히 공부해 저도 따뜻한 마음을 베풀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고 감사를 표현했다.

목련라이온스클럽 정미경 회장은 “꿈을 향해 열심히 생활하는 아동과 청소년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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