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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함께 걸으며 피부색 뛰어넘는 우정 쌓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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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걸으며 피부색 뛰어넘는 우정 쌓기”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입력 2015/04/07 09:52 수정 2015.04.07 09:50
외국인노동자ㆍ다문화가정ㆍ청소년이 함께하는 ‘인권아 걷자’



지난 5일 양산외국인노동자의집(대표 안덕한), 양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최연숙), 꿈틀지역아동센터(센터장 조은주)가 함께 ‘이주민 청소년 걷기대회, 인권아 걷자’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이주민과 지역 내 중ㆍ고등학생 240여명이 참여했으며, 새들교 입구에서 양산천 변을 따라 종합운동장, 신기주공 옆 강변을 거쳐 다시 양산천 인라인스케이트장 인근까지 걸었다.

이날 20명씩 조를 짜 걷는 중간에 모둠 깃발 만들기, 방명록 쓰기, 게임 등 다양한 게임을 했으며 마지막에는 모든 참가자가 모여 서로를 소개하고 피자와 케밥을 나눠 먹으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행사를 추진한 양산외국인노동자의집 안덕한 대표는 “세 단체가 함께 모여 서로 어울리고 소통할 수 있는 즐겁고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오늘 사회적 약자인 우리의 인권에 대해, 인권을 지키기 위한 것을 생각해보는 자리게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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