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유채꽃 향연
11~19일 양산천 둔치 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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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꽃 향연이 펼쳐지는 양산천 유채경관단지는 3개 구간 7ha로 조성돼 있으며, 주 행사 장소는 신기동 우방아파트 옆이다.
행사는 11일 오전 6시 30분에 행사장에서 출발해 양산타워 앞까지 4km 코스를 걷는 ‘유채꽃길 걷기대회’로 문을 연다. 또 같은 날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청소년 어울림마당’ 첫 회를 진행해 유채꽃밭을 찾은 시민에게 풍성한 볼거리도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튤립 동산, 쉼터와 유채꽃밭을 걸을 수 있는 산책로 전통놀이 체험, 장승, 솟대 등을 갖춰 오후 8시까지 개장한다.
특히 유채꽃과 함께 영대교에서 수질정화공원까지 조성된 ‘10리 청보리길’도 만날 수 있다.
한편, 유채경관 단지는 지하철을 이용할 경우 양산역에서 하차해 도보로 이동하고, 자가용을 이용할 경우 종합운동장에 주차한 후 행사장 인근에 설치된 안내간판을 참고해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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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문학인꽃축제
25일, 통도사 서운암 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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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문학인꽃축제 운영위원회(위원장 정영자)는 오는 25일 통도사 서운암 일원에서 전국 문학인과 양산시민이 함께하는 ‘제5회 전국문학인꽃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풀꽃’의 작가, 나태주 시인의 문학 강연으로 문을 연다. 개막식과 함께 제3회 한국꽃문학상 시상식과 통도사 학춤 공연, 시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이후 꽃문학상 수상작 낭송과 참여 회원의 자유시 낭송이 이어질 예정이다.
또 서운암 앞마당과 행사장 주변에는 축제를 시작하는 25일부터 5월 15일까지 시, 시조, 수필 등 작품을 전시해 축제를 찾는 시민과 봄 나들이객에게 문학의 아름다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정영자 위원장은 “은은한 야생화와 서운암 분위기, 문학인 작품이 어우러져 다른 축제에서는 느낄 수 없는 신선한 감동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한편, 전국문학인꽃축제는 자연과 문학의 소통을 통해 문인 창작의욕을 고취하고 시민 정서함양에 이바지하고자 부산ㆍ경남 문인이 중심이 돼 해마다 축제를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