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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작은도서관서 독서 방법 배워요..
사회

작은도서관서 독서 방법 배워요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입력 2015/04/21 09:23 수정 2015.04.21 09:20
양산지역 ‘작은도서관 부모독서교실’ 개강

독서토론지도사, 동화구연지도사 등 양성



작은도서관 운영자 자질 향상을 위해 양산시와 양산평생교육원이 위ㆍ수탁협약을 맺고 시행하는 ‘작은도서관 부모독서교실’이 지난 14일 첫 강의를 시작으로 개강했다.

‘작은도서관 부모독서교실’은 양산지역 작은도서관 운영자를 비롯해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4월부터 9월까지 독서토론지도사와 독서지도사, 논술지도사, 동화구연지도사, 스토리텔러 양성과정 등 5개 과정을 운영한다.
교육장소는 지역 내 작은도서관 2곳(백년가약작은도서관(사진 위), 고맙습니다물구나무작은도서관(사진 아래))과 양산평생교육원이다.

과정을 수료하기 위해서는 정해진 교육시간 이수뿐만 아니라 각 과정과 연계한 작은도서관 봉사활동을 3시간 이상 참여해야 한다.

양산시는 이를 통해 수강생들에게는 현장 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작은도서관에서는 더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강한 강좌 모두 과정당 대기자가 20명(정원 30명)이 넘는 등 ‘작은도서관 부모독서교실’은 학부모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양산시는 “올해 처음 시행하는 작은도서관 부모독서교실’에 대한 시민 호응에 감사하다”며 “계속해서 시민 요구가 있다면 올해 수료율 등을 참고해 내년에는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양산시는 이어 “전국 최고 수준의 양산시 작은도서관 인프라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작은도서관 보조금 지원 외에도 작은도서관 부모독서교실과 같은 새로운 시책 개발에도 꾸준히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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