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양산시장배 전국산악자전거 대회가 오는 9일 통도MTB파크에서 열린다.
양산시는 “통도MTB파크 개장 1주년과 자전거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하북면 삼감리 통도MTB파크에서 ‘제2회 양산시장배 전국산악자전거 대회’를 개최한다”며 “전국 1천여 산악자전거 동호인이 참가할 예정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양산시가 주최하고 한국산악자전거연맹, 양산시생활체육회가 공동 주관한다. 양산시체육회와 양산시자전거연합회, 농협, 경남은행, 화승R&A 등이 후원을 맡았다.
우선 9일 대회에는 엘리트 선수들의 크로스컨트리 경기와 다운힐 경기가 치러진다. 10일에는 일반 동호인들을 대상으로 크로스컨트리 경기 등 모두 28개 등급의 대회가 치러질 예정이다.
양산시는 “올해로 두 번째 열리는 대회인 만큼 최고 수준으로 조성된 통도MTB파크를 전국에 널리 알리고, 양산시가 생활자전거와 더불어 산악자전거스포츠에도 최적의 도시라는 이미지를 대외에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산시는 덧붙여 “우리 시를 방문하는 많은 동호인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