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성악 인재를 발굴ㆍ육성하기 위한 ‘제13회 엄정행 전국성악콩쿨’이 초등부 참가신청을 시작으로 일정에 돌입했다.
(사)연우엄정행음악연구소와 엄정행전국성악콩쿨추진위원회가 주최하는 콩쿨은 양산 출신으로 우리나라 가곡 보급에 공헌한 성악가 엄정행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성악 인재 발굴을 위해 열리고 있다.
콩쿨은 초등부와 중등ㆍ고등ㆍ대학ㆍ일반ㆍ아마추어 일반부로 나눠 오는 6월부터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진행한다.
초등부는 내달 15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아 내달 20일 예선과 본선을 함께 치른다.
중등부, 고등부, 대학 일반부는 오는 18일부터 내달 22일까지, 아마추어 일반부는 25일부터 내달 29일까지 참가자 접수, 6월 27일 예선을 거쳐 7월 4일 본선을 벌인다.
대회 시상식은 7월 4일 대학ㆍ일반부 경연이 끝난 뒤 진행하며, 대학 일반부 우승 상금 700만원을 비롯해 대학 일반부 금상 200만원, 고등부 금상 100만원 등 모두 1천94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콩쿨 참가 희망자는 부문별 접수기간에 따라 인터넷(contest.co.k 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문의 387-66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