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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메르스 적신호’ 문화행사 취소ㆍ연기..
문화

‘메르스 적신호’ 문화행사 취소ㆍ연기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입력 2015/06/09 10:30 수정 2015.06.09 10:29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MERS)가 전국으로 확산하면서 지역 문화계에서도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행사를 취소하는 등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다.

오는 13일 양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진행할 예정이었던 ‘삼장수 뮤지컬 양산시민 배우 오디션’은 취소됐다. 13일 기획공연 ‘조윤범의 파워클래식’은 연기 또는 취소 검토에 들어갔다.

또 오는 20일부터 일정을 시작하려 했던 엄정행 전국 성악 콩쿨 역시 일정을 연기했다.

엄정행 교수는 “전국의 성악인을 대상으로 하는 콩쿨이라 메르스 확산 우려가 있어 오는 9월 중 다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양산시시설관리공단은 “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던 문화행사를 취소 또는 연기하도록 대관 신청 단체에 전달했다”며 “행사를 진행하려던 단체들도 현재 행사 진행 여부에 대해 논의 중이지만, 대부분 연기되거나 취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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