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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묵으로 달마를 표현하다
문화

묵으로 달마를 표현하다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입력 2015/06/16 10:27 수정 2015.06.16 10:24
경찰서, 이달 30일까지 박추하 작가 서예전



↑↑ 박이갑 경찰서장이 박추하 지부장에게 경찰서를 시민문화공간으로 이끌어 준 것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했다.
양산경찰서 본관 1층에 있는 아트 스페이스 한쪽 벽면 전체가 반야심경을 새겨 넣은 대형 달마로 채워졌다. 이외에도 부채와 그림 등 ‘달마’를 주제로 한 작품과 서예 작품이 경찰서 곳곳을 장식했다.

양산경찰서(서장 박이갑)가 지난 1일부터 ‘양산경찰서 초대전, 송은 박추하 작가 서예전’을 진행한 것. 오는 30일까지 이어지는 전시는 송은(松垠) 박추하 한국서예협회 양산지부장이 그린 가로 6m, 세로 2.5m 크기의 대형 달마 작품을 비롯해 부채 그림, 서예 작품 등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전시 기간에 가로 10cm, 세로 15cm의 달마그림을 현장에서 판매하며, 수익금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를 초대한 양산경찰서는 박 작가에게 지역사회 문화발전에 이바지한 공로와 양산경찰서 경찰관의 정서함양과 시민 문화 공간 조성에 힘쓴 것에 대해 감사패를 제작, 전달했다.

한편, 박 지부장은 양산경찰서에 근무하는 현직 경찰관으로, 대한민국서예문화대전 대상을 비롯해 경남서예대전 우수상 등 다수 공모전에서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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