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인 이상배 씨가 청소년과 함께 광복 70주년을 맞아 ‘백두ㆍ한라 통일대장정, 통일염원 청소년 자전거 원정대’를 이끌고 역사의 현장에 찾아간다.
이번 원정은 KNN 창사 20주년-광복 70주년 특집 다큐멘터리 제작을 위해 기획했다. 또 분단의 역사를 살아가는 청소년에게 통일은 왜 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져 보고자 마련했다.
7월 중순부터 8월 초까지 20여일간 진행하는 원정은 백두산에서 출발해 연변, 압록강, 다롄 등 중국 일대를 돌아본다.
다롄에서 인천으로 넘어온 후에는 자전거로 고성통일전망대, 울진, 문경, 부산까지 종주한다. 이후 제주도 한라산 등반으로 일정이 끝난다.
17~21세 남녀 청소년 20여명을 모집하며 MTB 자전거 소유자여야 한다. 참가비는 50만원이다. 오는 30일까지 KNN 홈페이지(www.knn.c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서류합격자 발표 후 면접을 진행,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며 원정대원이 되면 봉사확인서, 원정증서 수여, 개인 물품 지급, 방송 출연 및 제작 프로그램 DVD 증정 등의 혜택도 있다.
문의 이상배 대장(010-3550-80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