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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포토에세이] 할머니와 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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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에세이] 할머니와 손자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입력 2015/06/30 09:38 수정 2015.06.30 09:34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철길을 따라 할머니와 손녀가 나란히 걷는다. 레일 위를 아슬아슬하게 걷는 손녀의 손을 잡아주던 할머니는 “할머니도 이렇게 걸어봐~”하며 보채는 손녀에게 환한 웃음을 보이며 맞은 편 레일 위로 올라간다.

적막하기만 했던 주변이 다정한 두 사람의 웃음소리로 가득차며 스산했던 철길에 따뜻함이 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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