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로 인해 연기됐던 ‘삼장수 뮤지컬 양산시민 배우 오디션’이 오는 11일 오후 2시, 양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양산삼장수뮤지컬추진위원회(공동 위원장 이복우, 조홍정)는 오디션을 통해 지난해 공연한 삼장수 뮤지컬 ‘잃어버린 별, 영웅 이징옥’을 토대로 한 완작 공연을 위해 출연자 80명 중 시민 배우 50명을 선발한다.
오디션은 무대 스텝, 노래, 연기, 악기연주, 무용 등 다양한 분야에 있어 참가자를 모집한다. 나이와 직업에 관계없이 양산시민이면 누구나 오디션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10일까지 양산 삼장수 뮤지컬 카페(cafe.naver.com/samja ngsu)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이메일(gil5 86@naver.com)로 참가 신청한 후 오디션에 참여하면 된다.
한편, 삼장수 뮤지컬은 양산을 대표하는 역사 인물인 삼장수 중 이징옥 장군 이야기를 소재로 한 뮤지컬이다. 지난해를 시작으로 올해 더 완성도를 높인 작품을 위해 시나리오와 작곡 등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10월 2~3일 삽량문화축전 특설 무대를 비롯해 양산문화예술회관(9월 30일), 한송예술촌 야외무대(10월 4일)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문의 384-1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