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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통도사 ‘불교미술사학’ 한국연구재단 등재지 선정..
문화

통도사 ‘불교미술사학’ 한국연구재단 등재지 선정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입력 2015/07/14 10:13 수정 2015.07.14 10:09
국내 유일 불교 전문 학회지로 이름 올려



영축총림 통도사(주지 영배 스님) 불교미술사학회(학회장 지준 스님)가 발행하는 전문학술지 ‘불교미술사학’이 한국연구재단 학술지 평가에서 등재지에 선정됐다.

불교미술사학은 지난 2011년 한국연구재단 학술지 심사에서 등재후보지로 선정됐으며, 2013년에는 불교학계 최고 영향력 있는 학술지 16종에 이름을 올릴 만큼 가치를 인정받았다.

불교미술사학이 한국연구재단 등재지로 선정되면서 경남에서는 유일한 불교 학술지이자 불교미술 전문분야 학술지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한국연구재단은 “학술지로서 다양한 시각의 연구결과를 제시한 점과 학술 가치, 차별성이 뛰어난 점 등을 높이 평가한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불교미술사학은 지난 2001년 불교미술사학회 창립과 함께 통도사 스님과 통도사성보박물관 학예원, 국내 소장학자 등이 지역 역사문화와 불교미술 연구ㆍ발전을 위해 발간했다. 이후 매년 4월과 10월 학술지를 발행하고 있으며 학연이나 계파 중심 활동을 배제하고 순수학문을 추구했다. 또 해외학자를 편집위원으로 영입해 학술지의 다양성과 국제화에도 힘써왔다.

통도사 주지 영배 스님은 “불교미술사학회는 많은 학승을 배출했으며 통도사의 가풍을 잇는 중요한 학회”라며 “불교미술사학의 등재지 선정을 계기로 앞으로 지역과 불교문화 연구에 위상을 떨치는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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