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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시민과 예술인을 위한 순수 예총으로 거듭날 터”..
문화

“시민과 예술인을 위한 순수 예총으로 거듭날 터”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입력 2015/07/28 10:14 수정 2015.07.28 10:10
제7대 예총 회장, 국악협회 손성원 지부장 추대

최현미 수석부지부장 등 새로운 임원진도 임명



↑↑ 양산예총을 이끌 제7대 임원진이 임명됐다. 사진 왼쪽부터 설병갑ㆍ서광판 감사, 최현미 수석부지회장, 손성원 예총 회장, 강인숙ㆍ이종락 부회장.
지역 문화ㆍ예술계를 이끌 (사)한국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양산시지회(이하 양산예총) 제7대 회장에 손성원(56) (사)한국국악협회 양산지부장이 선출됐다.

지난달 9일, 제5ㆍ6대 양산예총 故 김보안 회장이 별세함에 따라 양산예총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신임회장 입후보 등록을 예고, 20일 보궐선거를 진행했다. 이날 단독 입후보한 손 씨를 신임회장으로 추대했다.

손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그동안 예총이 가지고 있었던 지역 내 좋지 못한 이미지를 새롭게 바꾸고 예술인의 활발한 활동으로 양산의 품격을 높이는 예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손 신임회장은 “예술은 관심과 격려 속에서 서로 소통할 때 화려하게 피어나고, 문화는 많은 사람이 공유할 때 더 향기로워진다”며 “회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예총 발전과 시민을 위한 예총으로 거듭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어 손 신임회장은 4가지 공약을 통해 양산 문화를 빛내는 예총이 될 것을 약속했다.

손 신임회장은 “예총 내 예술인 간 서로 소통하고 시민에게는 먼저 다가가며 신뢰와 믿음을 주는 예총, 순수한 예총으로 거듭나겠다”며 “사무국 내 실무팀을 구성해 예총 사업 내실화와 예술인 권익 향상을 위해 일하고 공석으로 남아있는 고문 자리에 사회 덕망과 예술 겸용이 있는 어른을 추대해 예총 활성화를 꾀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손 신임회장은 “예총 회원 모든 분이 항상 걱정하고 힘들어했던 부분을 해소하기 위해 시민 접근성이 좋은 곳에 현대적 시설을 갖춘 전시관과 300석 규모 소공연장이 있는 예총 예술회관 건립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손 신임회장은 이날 예총 발전기금 500만원을 기탁하며 양산예총 발전을 위해 앞장서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제7대 양산예총 임원진도 임명했다. 손 신임회장은 임기 동안 수석부지부장 최현미(미술협회 지회장), 부지회장 이종락(문인협회 지회장 권한대행)ㆍ강인숙(무용협회 지회장), 감사 설병갑(사진작가협회 지회장), 서광판(연예예술인협회 지회장) 씨와 함께 양산예총을 이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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