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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광복절이면 상북면문화체육회(회장 차정철) 주관으로 열리던 걷기대회와 봉수대 재현행사를 올해에는 민주평통에서 주관하고 상북면문화체육회가 후원함으로써 더 큰 규모의 행사로 확대했다.
이번 행사는 양주중학교에서부터 원적산 봉수대까지 이르는 걷기대회로 문을 열었다. 걷기 대회 후 통일준비한마음 봉화대축제 개회식, 평화통일 결의문 낭독, 평화통일 기원제, 봉화식, 경품 추첨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이날 진행한 평화통일 염원 전국 봉화 릴레이 행사는 광복 70주년과 분단 70주년의 의미를 더해 전국 봉수대 70곳에서 시차를 두고 봉화식을 진행했다. 오후 3시 제주도를 시작으로 양산은 오후 3시 30분 봉화를 올렸으며, 오후 7시 서울 남산봉수대까지 봉화가 올라갔다.
전재근 회장은 “광복 70년, 분단 70년이 되는 올해, 한반도 평화를 정착하고 평화통일 기반을 구축하는 데 이번 행사가 큰 역할을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