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 제14회 관설당전국서예대전 수상작 발표 - 화선지에 ..
문화

■ 제14회 관설당전국서예대전 수상작 발표 - 화선지에 핀 황국, 최고가 되다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입력 2015/08/18 10:29 수정 2015.08.18 10:25
500점 경합… 이보희 씨 사군자로 대상 영예

“해마다 참가자 기량 늘어 대회 수준 높아져”



충렬공 박제상 공의 넋을 전통 서화 예술로 계승하기 위해 해마다 열리는 관설당전국서예대전 영예의 대상은 이보희(63, 부산) 씨에게 돌아갔다.

양산문화원 관설당서예협회(협회장 박정수)와 관설당전국서예대전 운영위원회(위원장 최양두)가 주최하는 제14회 관설당전국서예대전 수상작이 지난 6일 가려졌다.

전국에서 출품된 작품 500점 가운데 대상은 사군자 부분 이보희 씨가 차지했다.

이 씨 작품은 사군자 중 황국(黃菊)을 주제로 한 작품으로, 정조와 절개를 상징하는 국화를 맑고 고요한 빛깔로 담아내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양두 운영위원장은 “지난해보다 30점 이상 참가작품이 늘어났으며, 늘어나는 출품작 수만큼 관설당 박제상 공을 널리 알리는 것 같아 기쁘다”며 “참가자 기량 역시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 위원장은 “이제 전국서예대전으로 대회가 자리 잡은 만큼, 관설당서예대전이 양산을 알리는 데도 앞장설 것이며 양산시와 시민도 우리 관설당의 활동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예대전은 일반부 480점, 학생부 20점 등 모두 500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이번 서예대전 수상작은 삽량문화축전이 열리는 10월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양산실내체육관에 전시하며 시상식은 10월 4일에 열릴 예정이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대상 이보희(사군자) ▶최우수상 권영희(예서), 구자만(전서) ▶우수상 이화영(문인화), 박선현(한글), 이미향(해서), 이형상(해서), 안재희(행초서) ▶오체상 배영수(한문) ▶삼체상 진형철(한문), 이성기(한문), 유재순(사군자), 나영옥(문인화) ▶학생부 최우수상 강민창 ▶우수상 최시원 ▶장려상 강민지, 김민수, 신종하, 신창하, 정혜민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