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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문화원 관설당서예협회(협회장 박정수)와 관설당전국서예대전 운영위원회(위원장 최양두)가 주최하는 제14회 관설당전국서예대전 수상작이 지난 6일 가려졌다.
전국에서 출품된 작품 500점 가운데 대상은 사군자 부분 이보희 씨가 차지했다.
이 씨 작품은 사군자 중 황국(黃菊)을 주제로 한 작품으로, 정조와 절개를 상징하는 국화를 맑고 고요한 빛깔로 담아내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양두 운영위원장은 “지난해보다 30점 이상 참가작품이 늘어났으며, 늘어나는 출품작 수만큼 관설당 박제상 공을 널리 알리는 것 같아 기쁘다”며 “참가자 기량 역시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 위원장은 “이제 전국서예대전으로 대회가 자리 잡은 만큼, 관설당서예대전이 양산을 알리는 데도 앞장설 것이며 양산시와 시민도 우리 관설당의 활동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예대전은 일반부 480점, 학생부 20점 등 모두 500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이번 서예대전 수상작은 삽량문화축전이 열리는 10월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양산실내체육관에 전시하며 시상식은 10월 4일에 열릴 예정이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대상 이보희(사군자) ▶최우수상 권영희(예서), 구자만(전서) ▶우수상 이화영(문인화), 박선현(한글), 이미향(해서), 이형상(해서), 안재희(행초서) ▶오체상 배영수(한문) ▶삼체상 진형철(한문), 이성기(한문), 유재순(사군자), 나영옥(문인화) ▶학생부 최우수상 강민창 ▶우수상 최시원 ▶장려상 강민지, 김민수, 신종하, 신창하, 정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