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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병장과 신 병장은 같은 아파트에 사는 친구 사이로 동반 입대해 최전방부대에서 보병으로 복무하고 있다.
이들은 오는 16일 자 전역 예정이었으나 북한의 비무장지대 지뢰 도발과 최전방 포격 도발이 일어나자 ‘국가가 없다면 본인도 없다’는 소신에 따라 자발적으로 전역 연기 신청을 했다. 이후 북한군의 준전시 상태 해제로 이들은 예정된 일자에 전역할 예정이다.
전역을 앞두고 마지막 휴가를 보내고 있는 이들은 “위기에 처한 나라를 지키는 데 끝까지 함께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해 전역 연기를 신청을 뿐인데 이런 자리까지 마련해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나 시장은 “양산을 이끌어갈 젊은이의 헌신적인 결단에 시민도 큰 희망과 자부심을 느꼈을 것”이라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날 양산상공회의소(회장 구자웅)도 두 병사에게 격려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