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지난 16일 ‘여성친화도시 조성 시민참여단 발대식 및 워크숍’을 갖고 여성친화도시 재지정 준비를 위한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시민참여단은 시가 지난 2011년 경상남도 최초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후 시민 자발적 참여와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2012년 시민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해 구성ㆍ발족했다. 이번에 임기만료에 따른 단원 재정비를 거쳐 참여단을 확대 구성해 발대식을 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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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삽량문화축전 기간에 여성친화도시 홍보부스를 운영하는 등 여성친화도시 분위기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이날 부위원장으로 박인숙 씨를 위촉했으며, 시민참여단 이해를 돕고 역량 강화를 위해 특강과 활동계획토의 등 워크숍도 함께 진행했다.
나동연 시장은 “시민참여단 활동을 주축으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공감대를 넓히고 정책 추진 과정에 민관이 협력함으로써 시민에게 혜택이 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내년이 여성친화도시지정 5주년을 맞고 재지정을 받아야 하는 중요한 시기에 시민참여단을 재정비하고 여성친화도시 중장기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하는 등 재지정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