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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양산천 둔치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전은 ‘충절의 삽량, 신명의 울림’이란 주제로 펼쳐졌다. 2일 시민 안녕과 축전 성공을 기원하는 고유제와 양산대종 타종식을 시작으로 4일 폐막식에 이르기까지 3일간 50여개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100여개 체험부스가 관람객을 맞이했다.
축전에서는 ‘삽량주 시대’를 재조명하며 시민에게 양산의 옛 지명인 ‘삽량’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알렸다. 또 지난해 선보인 ‘삼장수 뮤지컬’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켜 완성도를 높인 ‘잊어버린 별, 영웅 이징옥’이 무대에 올랐다.
이외에도 양산시민이 화합의 군무를 선보인 ‘삼장수기상춤’을 비롯해 시립합창단 가을콘서트, 시민 끼 페스티벌, 양산천 빛의 대향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리며 관람객을 사로잡았다. 또한 지난 1월 열린 양산노래 전국공모전에서 우수작으로 뽑힌 ‘양산에서 맺은 첫사랑’이 인기가수 김용임의 노래로, ‘Oh my 양산’이 양산시립합창단의 목소리로 지난 3일 개막 축하무대에서 첫선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