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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 시민이 성장하는 평생학습도시 ‘2015 양산시 평생학습 박람회’
체험 통해 배움을 즐기고 공유하다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입력 2015/10/06 09:57 수정 2015.10.06 09:52
평생학습동아리 실력 겨뤄



평생학습의 중요성에 대한 이해와 평생학습 참여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양산천 둔치 일원에서 ‘2015 양산시 평생학습 박람회’가 열렸다.

이번 평생학습 박람회에는 읍ㆍ면ㆍ동 주민자치센터와 평생학습 동아리 등에서 진행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 정보를 공유하고, 폭넓은 체험학습을 통해 시민과 배움의 즐거움을 나눌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지난해까지 주민복지ㆍ자원봉사ㆍ평생학습축제가 함께 열렸던 것과 달리, 올해는 평생학습 박람회를 분리해 삽량축전 기간에 함께 운영함으로써 더 많은 이에게 양산의 평생학습을 알리기도 했다.

양산천 둔치에 설치된 다양한 부스에서는 네일아트, 천연염색, 인형 만들기, 서화 탁본, 다도, 전통민화 등 체험활동과 전시활동이 이어졌다.

각 동아리는 평생학습을 통해 쌓은 실력을 발휘하는 마당도 펼쳐졌다. 지난 3일 삽량문화축전 특설무대에서 성인학습 동아리 경연한마당이 펼쳐지며 각 동아리는 지난 1년간 배우고 쌓은 실력을 선보였다.

경연한마당은 지난해 최우수인 삼성문화의집 밸리댄스 팀의 축하무대로 문을 열고 웅상문화체육센터 댄스스포츠, 물금자치센터 타락 난타 퍼포먼스, 열린평생학교 영어팀, 중앙동주민자치센터 다이어트댄스, 양산문화원 민속춤, 강서동주민자치센터 경기민요,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 기타교실, 노인복지관 줌바댄스, 양산YWCA 민들레동요학교 등 9개 단체가 공연을 펼쳤다.

손영우 평생학습축제 추진위원장은 “학습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고 격려하며 배움의 정보를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라며 이번 박람회를 준비했다”며 “해마다 동아리 공연이나 체험 부스의 프로그램 수준이 높아지며 양산 평생학습이 이만큼이나 성장했다는 걸 한껏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손 추진위원장은 “앞으로도 여러분이 평생학습을 통해 능력을 계발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고 여러분의 성장이야 말로 양산의 성장을 의미하기 때문에 내년에도 다양한 활동으로 평생학습을 이어갔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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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학습 동아리 경연한마당>

▶최우수 양산문화원 민속춤반 ▶우수 물금자치센터 타락 난타 퍼포먼스팀 ▶장려 강서동주민자치센터 경기민요반, 양산YWCA 민들레동요학교팀

<2015 찾아가는 한글교실 문예대회>

산문 부문 ▶최우수 박순금 ▶우수 조춘화 ▶장려 김화자 ▶입선 안용자, 서정숙, 손한필,김복년, 최용환, 김봉자 자유화 부문 ▶최우수상 정류드밀랴 ▶우수상 박넬랴 ▶장려상 허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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