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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축제는 배움에 나이는 없다는 생각으로 여전히 학구열을 불태우며 제2의 인생을 열고 있는 어르신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취지로 운동회 형식으로 해마다 열리고 있다.
이날 축제는 평산노인대학 재학생을 홍팀, 청팀, 백팀으로 나눠 팀별 대항전 형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원전, 2인 3각 게임, 신발 넣기, 징검다리 이불, 뚱보 퍼레이드, 한마당 잔치 등 다양한 종목으로 구성됐다. 어르신들은 이날 함께 노래하고 체육관을 뛰며 젊음을 되찾았다.
운동회에 앞서 진행된 개회식에서 강진상 학장은 “평산노인대학은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발견하고 실제 실행함으로써 어르신들 자신감을 높이고 삶의 활력을 찾는 곳”이라며 “앞으로도 학과 수업을 통해 자아실현, 자기 계발해 노년기 상실감을 극복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