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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보드 내용은 ‘출생, 희망직업, 주기별 계획, 자아선언문’ 등으로 구성했고, 학생들은 자신만의 창의적인 방식으로 드림보드를 제작했다. 이어 이날 학생들이 제작한 드림보드를 교사와 친구들 앞에서 선언하는 시간도 가졌다.
최우수상을 받은 정문영(17) 학생은 “나의 미래에 대해 생생하고 구체적으로 꿈꾸는 것이 현실화하는 데 큰 힘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이번 대회가 희망직업인 치과의사를 가슴에 새기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최진운 교장은 “맹인으로 태어난 것보다 더 불행한 것은, 시력은 있으나 비전이 없는 것이라는 헬렌 켈러의 말처럼 학생들이 꿈과 비전의 중요함을 알 수 있는 시간이었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명료한 꿈을 가슴에 품고 미래를 설계하고 준비해나가는 일은 그 자체로서 행복한 일이며 더 큰 행복을 만들어가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산고는 자체 제작한 직업카드 160여개를 활용하는 등 학생들의 직업탐색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