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안전한 양산 건강한 일터 365일] 익숙한 사무실에서도 ..
오피니언

[안전한 양산 건강한 일터 365일] 익숙한 사무실에서도 사고는 갑작스레 찾아온다!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입력 2015/10/13 10:30 수정 2015.10.13 10:24
안전보건공단 경남동부지사




비교적 안전할 것 같은 사무실에서도 조금만 방심하면 안전사고에 노출되기 십상이다. 컴퓨터 사용이 많은 직장인에게 흔히 나타나는 VDT증후군과 계단 넘어짐, 부딪힘 등 부주의로 발생하는 안전사고에 이르기까지 많은 위험요인이 존재한다.


안전사각지대, 우리 사무공간


장시간 앉아있는 업무 특성상, 사무실과 안전사고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가 흔히 접하는 사무기기, 칼, 분쇄기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는 생각보다 다양하다. 전선에 걸려 넘어진다든가, 바닥 물기로 인한 미끄러짐 사고, 서류 등 간단한 짐을 운반할 때 장애물을 보지 못하고 상해를 입는 경우도 종종 있다.
또 컴퓨터 장비가 많은 사무실 환경 특성상 멀티플러그에 꽂힌 콘센트 합선 화재 역시 사무실에서 쉽게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중 하나다. 이처럼 사무실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는 대부분 근로자의 습관이 중요한 원인이 된다.


전기 사용, 언제나 주의해야


주변 콘센트에 플러그가 과도하게 오래 꽂혀 있지는 않은 지, 화재위험이 있는 물질이 잘 관리되고 있는 지 주위를 다시 한 번 점검해보자. 멀티플러그 콘센트 도선에 회로차단기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도 사무실 내 화재를 예방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

사용하지 않는 전기 장비는 플러그를 뽑거나 스위치를 끄고, 퇴근 시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것이 좋다.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소화 장비 위치와 사용법을 숙지하고, 비상시 탈출 경로를 미리 숙지하면 좋다.


익숙한 사무용품, 안전 위협


사무실에는 자나 칼, 스테이플러 등 다칠 위험이 있는 작업 도구들이 많다. 또 캐비닛이나 서랍장을 여닫을 때 끼는 사고도 사무실에서 자주 발생하는 안전사고 중 하나다. 캐비닛이나 서랍장은 설치 때 벽에 잘 고정해 넘어지지 않도록 하고, 물건을 꺼내고 난 후 반드시 닫아둘 수 있도록 한다.

또 가위나 칼, 송곳 등 다칠 위험이 있는 물건은 따로 구분해 보관하는 것이 좋다. 파쇄기나 복사기 등 중대형 기기 주변에서 작업할 때는 스카프나 넥타이, 머리카락이 말리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는 것도 중요하다.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