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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통도사 서운암, 야생화로 관광자원화 나서..
문화

통도사 서운암, 야생화로 관광자원화 나서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입력 2015/10/13 11:01 수정 2015.10.13 10:56
천연염색, 압화, 슬로우푸드 등 체험 참가자 모집



야생화로 유명한 통도사 서운암이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자원화 전국공모 사업에 선정돼 다양한 ‘야생화 관광자원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야생화 관광자원화 사업은 국비 1억원, 도비 3천만원 등 총사업비 2억원으로, 야생화 관광인프라 정비, 야생화 관광프로그램 운영, 야생화산업육성 기반 구축, 야생화 관광사업 홍보마케팅전개 사업으로 이뤄진다.

이 가운데 야생화테마 참여 프로그램은 야생화 체험교실(쪽염염색, 꽃누르미, 슬로우푸드)과 스님과 함께하는 라디엔티어링 행사로 구성된다.

쪽염염색(천연쪽물염색)은 오는 17일과 24일, 꽃누르미(압화 액세서리ㆍ소품 만들기)는 내달 6일과 20일에, 슬로우푸드(산야초, 저염 된장) 체험은 내달 13일에 열릴 예정이다.

스님과 함께하는 라디엔티어링(Radien teering, 라디오 안내나 지시에 따라 목적지를 찾아가는 행사)은 내달 5일과 19일 열리며 스님과 함께 통도사 무풍한송로와 암자를 둘러보며 야생화 소개, 야생화에 얽힌 설화, 인문학적 스토리텔링, 야생화 영상 보기, 시낭송, 야생 들꽃차 시음, 차 명상 등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각 프로그램당 참가자 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야생화 관광 팸투어 행사도 오는 15일부터 16일, 11월 5일 등 2회에 걸쳐 여행기자단, 파워블로거, 여행작가, 한국관광공사 등을 초청해 진행할 계획이다.

야생화 관광자원화 사업에 대한 신청과 프로그램 문의는 서운암(781-2979, 010-8500-4245)으로 하면 된다.

한편, 서운암은 해마다 염색축제, 들꽃축제, 전국문학인축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서운암 된장을 20여년 간 생산하는 등 역사와 브랜드가 있는 곳으로 서운암 콘텐츠를 활용한 야생화 관광자원화 사업 추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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