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엄마 아빠가 들려주는 식물 이야기..
교육

엄마 아빠가 들려주는 식물 이야기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입력 2015/10/20 09:35 수정 2015.10.20 09:30
석산초, 교내 나무 이름 맞히기 대회



가족이 함께 학교에 심겨 있는 꽃과 나무를 탐구했다. 아이와 눈을 맞추며 꽃말을 설명하는 엄마와 나무 열매를 보며 어릴 적 추억을 들려주는 아빠 등 가족이 자연으로 하나가 됐다.

석산초등학교(교장 정삼현)가 지난 10일 ‘가족과 함께하는 녹색성장 퀴즈대회’를 열었다. 대회 참가팀이 교내에 있는 꽃과 나무 이름을 알아맞히는 것으로, 이날 48가족, 15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팀들은 자연에서 오랜만의 여유를 느끼며 가족이 함께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고 아이들은 가을 단풍처럼 고운 심성을 기르는 기회가 됐다.

대회에 참여한 3학년 박아무개 학생은 “평소 학교에 있는 꽃이 예쁘다고 생각했지만 이름은 정확히 몰랐는데, 오늘 엄마가 꽃 이름과 꽃말도 알려줘 평생 잊지 못할 거 같다”며 “또 가족 모두가 함께해서 정말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삼현 교장은 “아이들과 학부모가 환경의 중요성을 깨닫고 다 함께 녹색환경 지킴이로 생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