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전한 사교육의 모범을 제시하고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한자리에 선보이는 ‘양산시학원연합회, 2015 학원종합문화제’가 열렸다.
양산시학원연합회(회장 이정길)가 주최하고 양산시, 양산교육지원청, 한국학원총연합회 경상남도지회, GNB 어학원, 제일도서 그리고 본지가 후원한 이날 행사는 지난 17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물금 워터파크 일대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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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윤영석 국회의원을 비롯해 한옥문 양산시의회 의장, 정재환 도의원, 이호근 시의원 등 내빈과 학생, 학부모 1천여명이 행사에 참여했다.
이 행사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체험과 여러 장르의 문화 활동으로 아이들의 건전한 정서를 함양하고 잠재능력을 계발하기 위해 학원연합회가 야심차게 준비한 종합문화제다.
미술, 음악, 무용, 입시, 외국어 등 양산지역 학원들이 부스 운영, 공연,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행사장을 찾은 학생들은 답답한 교실을 벗어나 탁트인 야외에서 자신의 숨은 재능을 마음껏 발휘했다.
미술분과의 신나는 미술체험, 입시분과의 교육장상타기 도전 골든벨, 외국어분과의 ‘안락사를 합법화해야 한다’에 대한 영어 토론대회와 팝송 공연, 영어 연극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학부모와 학생에게 선보였다.
이밖에도 음악분과 소속 하늘소리앙상블, 청라합창단의 합창과 리코더 앙상블, 무용분과의 현대무용 등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면서 볼거리까지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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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길 회장은 “오늘 많은 아이들이 무대 위에서 자신의 실력을 선보였는데 이 자리를 만들기 위해 아이들과 각 학원 원장, 교사들의 엄청난 노력이 있었고, 그 노력 덕에 이러한 장이 마련됐다”며 “오늘이 있기까지 준비한 많은 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저희에게 많은 격려를 보내주시고, 양산시학원연합회는 아이들에게 올바른 교육을 하면서 양산 교육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