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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국악과 방송댄스, 현대무용의 색다른 만남..
문화

국악과 방송댄스, 현대무용의 색다른 만남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입력 2015/10/27 13:01 수정 2015.10.27 12:56
국악예술단 ‘풍’ 11주년 기획공연, 건전한 청소년문화 확산 노력



국악, 방송댄스, 현대무용….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세 장르가 모여 신선한 무대를 만들어냈다.

국악예술단 ‘풍’(대표 이주연)이 11주년을 맞아 방송댄스의 선두주자인 SMJ 댄스아카데미(대표 손미정), 현대무용과 발레 전공 SUN &STAR 청소년 무용단(단장 김윤미)이 함께하는 합동 공연을 선보인 것.

지난 25일 오후 6시 물금 워터파크 특설무대에서 열린 ‘2015 Dance 타 타 打’는 양산을 대표하는 청소년 예술단체 3곳이 함께했다.

이날 공연에서는 사물놀이 ‘양산농악시연’과 ‘웃다리농악’, ‘선반설장고’를 비롯해 현대무용 ‘Dancing 9’, ‘Knock on’, ‘도화선을 붙이다’, 발레 ‘숲속의 아침’, 방송댄스 퍼레이드 등이 펼쳐졌다. 신명나게, 때로는 심금을 울리는 몸짓과 소리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난타퍼포먼스와 대동놀이 ‘우리의 꿈을 향하여’는 단체별로 끼를 발산하고 대결하며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다. 관객들은 각 단체가 선보이는 화려한 볼거리에 환호하며 박수를 보냈다.

국악예술단 풍 이주연 대표는 “청소년의 열정과 끼를 발산하는 무대가 됐으면 해서 두 팀과 함께 공연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예술 발전과 인재 양성, 건전한 청소년 문화 육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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