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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중앙로타리클럽(회장 김창호)과 대한적십자봉사회 양산지구협의회(회장 윤홍신)가 힘을 합쳐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사진 왼쪽)를 진행했다.
지난 18일과 19일 이틀간 진행한 이 행사는 두 단체 회원 70여명이 덕계동 원일농장에서 700포기의 김치를 담갔다.
이번 김장 나누기 행사는 양산중앙로타리클럽이 김장비용 500만원을 부담하고 양산적십자봉사회 회원들이 김장을 하는 등 두 봉사 단체의 협력으로 이뤄졌다.
이날 박천수 양산경찰서장이 직접 참여하고 나동연 시장이 격려 방문을 하는 등 어느 때 보다도 높은 관심 속에서 진행됐다.
이날 담근 김장 김치는 상북면 휴먼시아아파트에 사는 사할린 동포와 지역 내 새터민, 기초수급 가정 등 300세대에 전달됐다.
김창호 양산중앙로타리클럽 회장은 “봉사단체인 로타리의 역할을 했을 뿐이며 기꺼이 함께 해주신 적십자봉사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봉사에 주저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1일과 22일에는 중앙동 시골한우곰탕에서 양산자비회(회장 장수복)가 ‘사랑의 김장 담그기’(사진 오른쪽)를 진행했다.
이들은 이틀 동안 김장 김치 400포기를 담궈 지난 22일 중앙ㆍ삼성ㆍ강서동 내 저소득층 110가구에 직접 김치를 전달했다.
장수복 회장은 “우리가 담근 맛있는 김치로 우리 이웃이 풍족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