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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지역 내 40여 가족이 참여했다. 먼저 아빠들이 육아능력 인증시험을 치렀다. 시험은 1~3살 영유아와 4~7세 아동 부문으로 나눠졌으며 영유아ㆍ아동 전문지식, 의학 상식, 제도 관련 등 세 분야 총 40문제가 출제됐다. 아빠들은 수능시험장을 방불케 하는 분위기를 만들며 시험에 집중했다.
1등으로 시험을 푼 유종훈(45, 중부동) 씨는 “아내 권유로 참여하게 됐는데 시험도 상식선이라 어렵지 않았고 행사를 계기로 지금보다 아이와 더 많은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아빠들이 시험을 치는 동안 엄마와 아이들은 다과와 함께 풍선아트를 배웠다. 시험을 끝내고 온 아빠들도 합류해 가족이 함께 풍선을 들고 동심으로 돌아갔다. 시험 후에는 이지철 행복충전커뮤니케이션 강사가 진행하는 레크리에이션이 이어졌다.
황경점 지부장은 “아빠가 육아와 가사 분담에 적극 참여할수록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이라는 전문가 이야기처럼, 오늘 이 자리에 참여한 것만으로 여러분은 이미 달인 아빠”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