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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청소년연극제, 웅상고 ‘E.X’팀 대상..
문화

청소년연극제, 웅상고 ‘E.X’팀 대상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입력 2015/11/24 09:46 수정 2015.11.24 09:40
청소년 꿈과 부모님이 원하는 미래 사이 갈등을 연극으로 꾸며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열린 ‘제15회 양산전국청소년연극제’에서 웅상고등학교 E.X팀이 ‘들리나요’라는 작품을 선보이며 대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양산전국청소년연극제’는 올해로 15회를 맞았으며 청소년의 문화ㆍ예술 창작활동 지원을 통해 청소년기에 필요한 문화적 감수성을 키우는 대회로, 양산시에서 주최하고 양산시청소년회관에서 주관하고 있다.

 올해는 양산을 비롯해 부산, 울산, 창원, 통영, 충북 청주 등에서 참여한 10개팀이 경합을 벌였다. 지난 15일과 21일, 22일 3일에 걸쳐 연극제가 진행되는 동안 관중 1천여명이 청소년들의 연극을 관람하며 응원했다. 경연 마지막 날에는 여성가족부와 문화체육관광부 협력 사업인 ‘상상학교’ 뮤지컬 공연까지 진행되며 대회를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날 대상을 수상한 ‘E.X’팀은 ‘들리나요’라는 연극을 창작해 무대에 올렸다. 주인공이 꾸는 꿈과 기성세대인 부모님이 원하는 미래 속에서 생기는 고민과 갈등에 대해 이야기하며 또래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

공연을 관람한 청소년은 “양산 팀을 비롯해 다른 지역 팀도 공연을 멋지게 선보여 정말 놀라웠다”며 “모든 팀 연기에 많은 감동을 느꼈고 연극의 재미도 알게 됐다”고 말했다.
다음은 연극제 결과.

단체상 ▶대상 웅상고등학교 ‘E.X’ ▶최우수상 양산여자고등학교 ‘미르’ ▶우수상  양산남부고등학교 ‘IVY’ ▶장려상 울산 호계고등학교 ‘BLOSSOM’, 부산 해강고등학교 ‘소예마루’, 물금고등학교 ‘H2O’,  창원 대산고등학교 ‘DRAMA’, 통영연합팀 ‘마이드림’, 청주시청소년수련관 ‘Clair’, 효암고등학교 ‘열손가락’
개인상 ▶우수연기상 신영훈(웅상고등학교 ‘E.X’), 이은서(부산 해강고등학교 ‘소예마루’) ▶우수스텝상 백승민(청주시청소년수련관 ‘Clair’), 정선하(창원 대산고등학교 ‘DRAMA’) ▶우수지도자상 김미란(웅상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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