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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소장은 “여성폭력 신고 건수가 늘어난다고 해서 우리 지역에서 흉악 범죄율이 늘었다는 것이 아니라 더 건전해지고 있다고 봐야 한다”며 “ 지금은 2차 피해 방지는 물론 피해자 보호를 위해 경찰서, 상담소 등 각 기관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자신이 당한 피해를 알리고 이것이 사회적인 문제라고 알려야 한다는 인식 전환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
김 소장은 “어떤 이유로든 폭력은 일어나서는 안 되며 특히 성 불평등과 왜곡된 성 고정관념에서 발생하는 여성폭력을 사회 문제로 바라보는 인식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소장은 여성폭력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을 확률이 커 처음 피해를 입었을 때 바로 도움을 요청해야 하고 피해자 뿐만 아니라 가해자도 다시 폭력을 저지르지 않도록 하는 교육을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폭력 피해자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2차적인 보복”이라며 “상담소는 피해자 인권 보호를 위해 상담 내용은 비밀로 하고 있으며 다양한 지원부터 필요할 경우 여성 쉼터 등 보호시설로 연계하는 역할도 하고 있으니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 상담소를 찾아와 달라”고 말했다.
양산성가족상담소
위치 : 양산시 양산대로 849(종합운동장 155호)
상담전화 : 366-6663(무료)
상담시간 : 평일 9시 30분~17시 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