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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3일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아카펠라그룹 ‘아카시아’의 세대 공감 프로젝트 ‘이야기 극장 100년의 동요’가 열린다.
아카시아는 인간이 가진 최고의 악기인 목소리로 환상적인 화음과 리듬을 만들어내는 혼성 그룹이다. 이들은 이번 공연에서 대중가요보다 소박하고 담백한 동요를 통해 어린이에겐 맑고 아름다운 꿈을, 어른에겐 어린날의 추억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 2014년 초연한 ‘이야기 극장 100년의 동요’는 어린 시절 냇가에서 놀다 잃어버린 고무신 한 짝을 찾는 할아버지 이야기를 통해 전개된다.
할아버지는 신발을 찾기 위해 계절이 한 바퀴 돌 때까지 여행하지만 결국 잃어버린 고무신 한 짝을 찾지 못한다. 그러나 계절을 따라 만나게 되는 동요 선율 속에서 어린 시절 친구들과 부모님에 대한 따뜻한 기억을 떠올린다.
이번 공연은 우리나라 최초 창작동요인 윤극영의 ‘반달’을 비롯해 이원수의 ‘고향의 봄’, ‘노을’, ‘아기 염소’, ‘하늘나라 동화’, ‘울면 안 돼’, ‘징글벨’ 등 세대를 뛰어넘어 모두가 부를 수 있는 동요로 꾸며진다.
공연은 오는 23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 2회 진행되며 7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 전 좌석 1만원이다.
예매는 양산시문화정보포털(www.yang sanart.net) 또는 전화 379-8550~8로 하면 된다.